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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하반기 순익 급증



삼성물산이 하반기 이익모멘텀 강화 전망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영업외 부문의 손실로 잡혔던 카작무스 지분 매각손실이 사라진 데다 삼성종합화학 등 계열사와 해외법인 지분법 평가이익을 통해 순이익이 급증할 것이란 분석이다.

21일 코스피시장에서 삼성물산 주가는 전일보다 1.38% 오른 1만4650원에 장을 마쳐 지수 조정 속에서도 3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CJ투자증권 분석결과, 삼성물산의 올 매출액은 9조832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4% 증가할 전망이지만 순이익과 주당순이익이 각각 1803억원, 1123억원으로 10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상사부문은 2·4분기부터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며 건설부문도 그룹공사 물량 수주로 실적회복이 점쳐지고 있다.


CJ투자증권 민영상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의 올해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이 133.2%에 달하는 등 이익모멘텀이 부각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제시했다.

주가도 올해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의 절반수준을 조금 웃도는 수준이어서 투자매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증권 이상구 애널리스트는 “수주의 질 개선과 해외공사 손실규모 축소가 예상됨에 따라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sdpark@fnnews.com 박승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