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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황]프로그램 매도…지수 하락반전



코스피지수가 고유가에 따른 심리적 부담과 프로그램 매도세로 인해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8.37포인트 내린 1002.43에 마감됐다. 이날 시장은 국제유가가 장중 한때 사상 처음으로 배럴당 60달러를 넘어서면서 투자심리가 냉각, 개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외국인의 선물매도 공세로 촉발된 프로그램 매물이 1534억원이나 쏟아져 나오며 장중 10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96억원, 46억원의 소폭 순매수를 보였으나 프로그램 매물로 기관은 93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제약주(4.31%)와 건설주(2.11%)가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고유가 소식에 대한항공(-1.08%), 한진해운(-2.59%), 현대상선(-2.45%) 등 대형 운송주들이 일제히 하락 반전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94포인트 떨어진 493.98로 마감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23억원과 18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69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시장을 이끌었던 하나투어와 메가스터디는 소폭 하락 반전하며 상승 행진을 일단 멈췄고 경남지역 소주업체인 무학은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증권사의 보고서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한편, 지수선물시장에서 코스피200 최근월물인 9월물은 외국인의 대량 매도로 전일보다 1.50포인트 하락한 129.35로 마쳤다.

/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