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복지관,저소득 아동 ‘큰나무 교실’ 열어

정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6.26 13:27

수정 2014.11.07 17:31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이종윤)가 위탁운영하는 경기 하남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20일 지역아동센터인 ‘큰나무 교실’을 열었다.

‘큰나무 교실’은 경기 하남 지역의 저소득 가정, 편부모 가정, 장애인 가정 등 사회적으로 취약한 계층의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일종의 공부방으로 학교교육과 가정교육을 연계, 방과후 방임되는 아이들의 안전한 보호와 전인적 발달을 최우선 과제로 하고 있다.


현재 ‘큰나무 교실’에는 10여명의 아동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모두 하남 지역에 위치한 초등학교 1∼4학년의 아동들이다. 아동들은 방과 후에 자유놀이와 서예·영어·수학·독서논술·컴퓨터 등 특성에 따른 맞춤식 교육에 참가하고 있으며 한달에 한번 사회성 향상을 위한 야외수업도 갖게 된다.


하남종합사회복지관 지종수 사회복지사는 “사회적으로 취약한 계층의 아동들이 밝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면서 “개소 초기이기 때문에 각종 도서, 학습지, 문구류 등 아동들이 사용할 물품 후원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031)790-2942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