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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아치기식’ 신차 출시로 내수몰이



국내 완성차 5사가 올 하반기 ‘몰아치기 신차출시’전략을 통해 침체된 내수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완성차 업체들은 ‘프리미엄 세단·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 신모델 택시까지 총 20여종에 달하는 신모델을 대거 투입, 수출에 이어 내수에서도 매출을 높이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26일 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GM대우, 르노삼성 등 완성차업체들은 승용 부문에서는 디젤 신모델, SUV 부문에서는 3000만∼4000만원대의 고가모델을 중심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잠잠하던 GM대우자동차가 올 하반기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무려 6개 신모델을 쏟아내며 ‘몰아치기 전략’에 나선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오는 9월께 베르나 후속모델인 MC(프로젝트명)를, 10월께에는 싼타페 후속모델인 CM(프로젝트명)을 내놓는다.

또한 기아차는 오는 7월14일, 카니발 후속모델 VQ(프로젝트명)를 선보이고 10월께에 옵티마 후속모델인 MG(프로젝트명)를 투입한다.

르노삼성차도 오는 9월 준중형승용차 SM3 페이스리프트모델을, 11월 SM3 디젤모델을 각각 출시하고 연말에는 고성능 LPLi엔진을 탑재한 신형 SM5택시를 내놓는다.

쌍용차도 오는 8월 145마력급 2.0CRDi엔진을 탑재한 C-100(프로젝트명)과 오는 9월에 2006년형 로디우스를 각각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GM대우는 9월부터 4개 모델을 내 놓는 등 하반기에 내수공략에 올인한다는 전략이다. GM대우차는 칼로스 후속모델인 K-300(프로젝트명)을 시작으로 오는 2007년 상반기까지 총 6개의 신모델과 승용디젤 및 SUV를 잇달아 출시한다.

GM대우차는 오는 K-300에 이어 실용성이 보강된 칼로스 3도어 해치백 모델을 내놓는다.


이어 같은 달 준중형승용차 ‘라세티 왜건’모델을 출시하고 12월 께에 매그너스 후속모델의 생산에 들어가 내년 1월이나 2월부터 시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아 쏘렌토와 쌍용 카이런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4월께 신형 SUV C-100(프로젝트명)을 내놓을 예정이며 이어 라세티와 칼로스, 매그너스 디젤모델을 순차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GM대우는 이 신모델들이 모두 투입되는 내년 하반기에는 경차에서부터 고급 대형차, SUV에 이르는 풀라인업 체제를 갖추게 된다.

/ pch7850@fnnews.com 박찬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