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김해시 아파트 후분양 사업 첫 보증 프로젝트금융 지원

한민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6.26 13:27

수정 2014.11.07 17:30



후분양제 아파트에 대해 처음으로 보증 방식의 대규모 프로젝트 금융이 지원된다.

국민은행은 경남 김해시 장유면 율하택지개발지구내에서 ㈜허밍하우스가 시행하고 중앙건설이 시공하는 1400여세대의 아파트 후분양 사업에 대해 총 1800억원의 프로젝트 금융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주택금융공사는 이 프로젝트금융의 약 70%까지 보증을 서준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담보나 시공사 연대보증 등을 끼지 않고 제도적인 보증기관의 보증을 받아 후분양 아파트에 대해 대규모 프로젝트 금융이 지원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 4월 국민은행과 주택금융공사가 후분양제 정착을 위해 협약을 맺고 ‘프로젝트금융보증’ 대출상품을 취급하기로 한데 따른 것으로 이 상품은 총사업비의 60%까지 후분양 아파트에 대해 대출을 지원할 수 있다.

/ namu@fnnews.com 홍순재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