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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PDP TV업계 수익성 위해 출혈경쟁보다 기술 차별화 시급”



최근 가격인하 경쟁을 하고 있는 액정표시장치(LCD)와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 업계가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기술적 차별화를 꾀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6일 ‘격화되는 평판TV 시장의 가격 경쟁’ 보고서에서 LCD의 대형화와 PDP의 고선명화가 진전되면서 제품간 차이가 없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성능 향상 차별화가 아니라 동질화의 방향으로 진행됐으며 완제품의 가격 인하 경쟁과 패널 가격 급락 현상이 초래됐다고 연구소는 지적했다.


이같은 단기적 시장 확대를 위한 가격인하 경쟁은 업체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다.

연구소는 따라서 이들 업계가 가격 인하를 통한 출혈 경쟁보다는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고 이를 지켜가는 것이 장기 경쟁에서 승리하는 길이라며 타기업이 모방할 수 없는 기술적 차별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수익성을 반영해 가격인하 속도와 투자 규모를 조절해야 하며 함께 시장을 확대하고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상생의 전략’ 마련을 위해 LCD와 PDP 업계를 망라한 통합 협회를 구성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연구소는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