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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공인투자애널리스트 시험…김승범·재범 형제 나란히 합격



증권분석사회 회원인 김승범(31·금융감독원), 김재범(28·중앙대 졸) 형제(사진)가 나란히 국제공인투자애널리스트(CIIA) 시험에 합격해 주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증권분석사회는 올해 3월 회원 12명이 국제공인투자애널리스트 시험에 응시해 6명이 합격했다고 26일 밝혔다. 합격자는 김씨 형제 외 최원일(강원대), 최종진(대한투자증권), 최연식(KPMG회계법인), 허준씨(힐티코리아) 등이다.

김재범씨는 “증권 분야에 평소 관심이 많아 한국증권분석사를 목표로 공부를 시작했는데 국제공인투자애널리스트 자격증까지 따게 돼 정말 기쁘다”고 합격 소감을 말했다.

또 김씨는 “직장 다니며 준비하기가 만만찮았는데 같이 준비하던 동생이 요점을 정리해준 자료로 공부한 덕분에 시험에 붙은 것 같다”며 동생에게 합격의 영광을 돌리기도 했다.


한편, 국제공인투자애널리스트는 국제금융시장에서 인정받는 투자분석 전문가로 세계적으로는 2864명, 국내에는 39명이 이 자격증을 갖고 있다. 증권업협회가 주관하는 중권분석전문인력 능력검증 시험에 합격한 사람은 1,2차 시험이 면제되고 영어 주관식으로 출제되는 최종 3차 시험만 합격하면 된다. 이번 12명 응시자들은 모두 3차 시험에 바로 응시한 경우다.

/ eunwoo@fnnews.com 이은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