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中企 장마철 위생제품 속속 출시

강두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6.28 13:28

수정 2014.11.07 17:21



본격적인 장마철이 도래하면서 여름철 위생관리를 위한 다양한 중기 제품들이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찾아드는 습기와 악취, 세균과 곰팡이 등은 아토피성 피부염, 천식과 같은 질환을 유발하며 때로는 식중독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이기간 동안 위생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종류도 행주 도마 살균기, 욕실 살균 청정기, 초음파 식기세척기, 초고속 핸드드라이어 등으로 다양하다. 또 대부분 살균 및 항균 재질을 사용한 게 특징이다.

이와관련, 코퍼스트는 국내 최초로 건조살균에 자외선살균까지 두 번 살균으로 세균 제로 살균력을 자랑하는 ‘행주 도마 살균기’를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일이 끓인 물에 삶고 햇빛에 말려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것은 물론, 보관상 편리함과 주방의 외형적 미려함까지 고려한 제품이다.


GM세이버가 선보인 초음파 식기세척기 ‘세이버’도 눈길을 끄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진동으로 생겨나는 물방울과 기압을 이용해 세척이 어려운 그릇의 구석구석까지 씻어준다. 특히 기존 식기세척기로는 씻기 어려운 컵이나 유리병, 젖병, 장난감 등을 깨끗하게 세척할 뿐 아니라 과일과 야채에 묻어 있는 잔류 농약과 기타 유해 성분까지 처리할 수 있다.

욕실살균기와 칫솔살균기의 기능을 결합한 욕실살균 청정기 GREX-T도 선보이고 있다. 디에스테크가 출시한 GREX-T 제품은 공기청정기능을 하는 욕실살균기와 칫솔살균기의 두 가지 기능을 갖춘 신세대 디자인의 욕실용 가전제품이다.
기존제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기술력과 디자인도 차별화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욕실살균청정기 부분은 공기여과방식에 광촉매 타입의 UV램프를 적용해 유독성 유해 물질이 전혀 생성되지 않는다.
필터 교체시 공기를 여과시키는 부분은 물로 닦기만 하면 되는 반영구적 방식을 채택, 간편성을 극대화했다.

/ dskang@fnnews.com 강두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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