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신종파생상품 2종…삼성證 발행 무산

차석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6.28 13:28

수정 2014.11.07 17:20



삼성증권의 신종파생증권(파생결합증권) 발행이 잇따라 무산됐다.

삼성증권은 28일 원·달러 환율 연계 파생증권 2종에 대한 발행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당초 삼성증권은 29일 ‘원금보장형 환율 파생증권’ 2가지를 각각 100억원씩 총 200억원어치를 판매할 예정이었다.


이 상품들은 모두 원·달러 환율이 떨어져야 수익이 생기는 것으로 최근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원·달러 환율이 되려 오를 가능성이 높아지자 취소했다.

삼성증권은 또 6개월 뒤 만기 때까지 원·달러 환율이 기준시점 대비 6% 이상 떨어진 날이 단 하루도 없을 경우 하락률 만큼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제3회 파생결합증권의 발행도 취소했다.


삼성증권은 지난 1일에도 300억원 규모의 이자율 연계 ‘제1회 파생결합증권’도 청약미달로 발행을 취소한 바 있다.


/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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