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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임대시장 회복세



오피스의 공실률이 줄어들고 임대료가 오르는 등 오피스 임대시장이 서서히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투자자문회사 저스트알은 서울시내 10층 이상 또는 연면적 2000평 이상 빌딩 672개동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 2·4분기 서울 오피스 공실률은 지난 1·4분기에 비해 0.3%포인트 감소한 5.0%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환산전세가(보증금과 월세를 합해 전세로 전환한 가격)도 전분기보다 0.2% 상승한 평당 449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도심권은 건물 노후화와 높은 임대료로 인해 공실률이 작년 3·4분기 이후 6%대에 머물렀으나 2·4분기에는 5.7%로 1·4분기(6.4%)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강남권의 공실률은 0.3%포인트 증가한 4.3%로 높아졌다.

이는 구로동, 성수동, 경기 분당 등 대체시장이 형성돼 이 지역으로 적지않은 정보기술(IT)기업이 전출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여의도는 공실률이 5.2%로 0.5%포인트 줄어들었지만 스카이랜 등이 개발하는 고층빌딩 공급이 예정돼 있어 신규 수요가 증가하지 않는 한 공급초과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jsham@fnnews.com 함종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