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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박철희교수 日나카소네 우수상



【도쿄=연합】서울대 박철희 교수(42)가 28일 일본세계평화연구소(회장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총리)가 제정한 제1회 나카소네상 우수상을 받았다.

나카소네상은 국제정치와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의 연구업적이 뛰어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젊은 학자에게 주는 상이다. 우수상 1명에게는 100만엔, 장려상 3명에게는 각 50만엔의 상금이 주어진다.


장려상은 일본 작곡가 세키야 나오미(36), 인도네시아대학 리잘 스쿠마 교수(40), 홋카이도대학 미야기 다이조 교수(37)가 받았다.

박교수는 이날 도쿄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현재의 일본 정치를 보면 내셔널리즘이 강해지고 대미 외교와 아시아 외교 사이에서 균형을 상실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박교수는 일본 소선거구의 선거전략을 분석한 “국회의원이 만들어지는 법”을 비롯해 “21세기 일본의 국가전략”, “흔들리는 일본의 정당정치” 등의 저서를 냈으며 일본의 정치, 외교와 한·일 관계 등에 관한 논문을 여러편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