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코오롱건설 재무구조 ↑

정훈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11.02 13:52

수정 2014.11.07 12:34



코오롱건설은 올들어 지난 3·4분기까지 44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전반적으로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됐다고 2일 밝혔다.

코오롱건설이 발표한 3·4분기 추정실적 공시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3·4분기까지의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은 714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18% 늘었고 영업이익 784억원으로 무려 245%나 신장됐다.


특히 지난해 같은기간 57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순이익은 올들어 3·4분기까지 445억원의 흑자를 실현했다.

영업이익률도 11%로 지난해 동기 3.7%보다 3배가량 신장돼 사업구조가 크게 개선됐다.


코오롱건설 관계자는 “재무구조가 이처럼 크게 개선된 것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착공한 대형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공정 진행으로 주택부문 매출이 크게 늘어난 데다 전사적인 비용절감 노력 및 공사관리 체계의 효율성 제고 노력이 본격적인 효과를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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