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2006재테크 전략-2030세대]사회초년병 가입땐 금리 수수료 우대

장승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1.01 14:04

수정 2014.11.07 00:54



시중은행들은 20∼30대 젊은층을 겨냥한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새내기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결혼, 주택마련, 보험 등을 결합한 혼합성 상품에서부터 20대 여성들만을 겨냥한 특수 상품까지 무척 다양하다.

국민은행은 사회생활을 막 시작하는 20대 젊은이를 대상으로 ‘20대 자립통장’을 내놓고 있다. 주택청약예(부)금을 근간으로 한 상품으로, 가입대상은 대학과 직장에서 새내기로 출발하는 20세이상 35세이하의 개인에 한한다. 또 군생활중에도 적용될수 있도록 최고 5억원까지 보장되는 상해보험에 가입할수 있고 고객 신용도에 따라 학자금, 주택자금, 결혼자금 대출에서도 우대를 받을수 있다.

하나은행은 20∼30대 건전한 재테크를 위한 적립식 상품으로 적금과 카드를 결합한 ‘부자되는 적금’을 판매중이다.
최저 가입금액이 10만원 이상이며, 가입기간은 2년과 3년 등이다. 만기시 재예치가 자유롭고 4000만원까지 세금우대가 가능하다. 금리는 2년제가 3.4 %, 3년제는 3.5%이지만, 신용카드 실적에 따라 0.3∼0.6%의 추가 금리가 적용된다.

신한·조흥은행도 새내기 직장인을 타겟으로 한 ‘스타트플랜 저축예금’을 선보이고 있다. 이 상품은 통장 가입만으로도 예금금리를 우대해 준다. 주택청약예금, 주택청약부금과 신한7230비과세저축, 꿈을 이루는 통장(신한), 비과세목돈마련저축(조흥), 정기적금 3년제이상(조흥)등이 포함된다. 최장 2년간 전자금융수수료(인터넷, 폰뱅킹, 모바일뱅킹 포함)가 면제되며, 신용카드 연회비도 1년간 면제 혜택이 부여된다. 가입자격은 만 20∼32세 사이의 직장인으로, 1인 1통장에 한하며 가입금액은 제한이 없다.

우리은행은 20대 여성전용 복합상품인 ‘미인(MIːIN)통장’을 판매하고 있다. 여성고객이 결혼 전·후에 맞춰 통장을 선택할수 있다.
가입시 상품별로 다양한 특별우대금리 혜택을 주는것이 특징이다.

정기예금 가입시 저축기간내 자녀를 출산할 경우 출산축하 금리로 연 0.1%의 특별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출산한 자녀명의로 ‘우리사랑가득찬 통장’ 적금상품에 1472원(일사천리)을 넣어 가입해 증정한다.
정기적금 가입시 고객이 저축기간내 결혼을 하면 결혼축하금리 연 0.2%, 소득공제 및 비과세가 되는 가능한 상품인 Free Tax(프리티)우리적금 가입시에는 연 0.1%, 주택청약예·부금 가입시에는 연 0.1%의 우대금리를 각각 제공한다.

/ sunysb@fnnews.com 장승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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