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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신년 콘텐츠 풍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1.04 14:13

수정 2014.11.07 00:49



“새해의 중심 휴대폰”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의 신년용 서비스를 활용하면 신년을 알차게 시작할 수 있다.

신년 콘텐츠는 운세에서부터 스키장 리프트 할인, 금연·다이어트 등 다양하다. 특히 개띠 해를 맞아 애견 통역서비스가 인기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SK텔레콤의 애견 콘텐츠는 단연 병술년 개띠 해의 백미로 꼽힌다. ‘애견통역기’(월 2000원)는 짖거나 울고 있는 개에다 휴대폰을 갖다대면 개의 현재 감정상태를 알려준다. 주인이 전달하려는 메시지도 개 울음소리로 변환된다는 점에서 효과 만점이다.


연례행사인 신년 금연·다이어트 계획은 휴대폰을 이용하면 ‘작심삼일’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다.

SK텔레콤의 ⓜ금연길라잡이에서는 금연수칙, 금연체조, 금연 진행 현황 등의 서비스가 공짜로 제공된다.

또 ⓜ다이어트휘트니스(월 3000원)는 과거 폭발적인 인기를 끌던 모바일 다이어트의 신 버전으로 칼로리 계산, 운동법 등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을 제시한다.

KTF의 ‘30일 다이어트’ (월 2000원)는 문자메시지 등 쌍방향 프로그램으로 고객에게 경각심을 자극시켜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LG텔레콤 ‘모바일 폰 다이어트’(다운로드 2000원) 이용자들은 음향효과를 통해 식욕억제 효과를 볼 수 있다.

한 해의 운세와 토정비결이 궁금하다면 모바일 운세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SK텔레콤은 월정액 3000원으로 ‘종합운세’, ‘도토리운세’ 등의 콘텐츠를 무제한 제공하며 문자메시지로 상담을 요청하면 답신을 받을 수도 있다.

KTF도 ‘신년운세! 대박예감!’ 코너에서 다양한 운세 서비스가 제공되며, LG텔레콤의 ‘명품운세’도 고품질 서비스로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SK텔레콤 가입자는 ‘미니가계부’(월 2000원)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최근 유·무선 연동 기능이 추가되면서 휴대폰으로 손쉽게 가계부를 쓸 수 있다.

LG텔레콤 고객은 휴대폰으로 상품권을 선물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현재 LG모바일·현대백화점·갤러리아·GS홈쇼핑 상품권 등이 서비스 된다.

/ wonhor@fnnews.com 허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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