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중소형게임주 신작 기대로 ‘주목’

조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1.04 14:13

수정 2014.11.07 00:48



게임주들이 신작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동반 급등했다. 증권전문가들은 지난해 4·4분기 실적이 종목별로 차별화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대상을 압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4일 코스닥시장에서 NHN, CJ인터넷 등 대형주와 더불어 한빛소프트, 소프트맥스, 써니YNK, 액토즈소프트 등 중소형 게임주가 나란히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써니YNK와 소프트맥스는 신작에 대한 기대매수세가 폭발적으로 유입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기도 했다.


대우증권 김창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게임주가 신작 기대감과 4·4분기 어닝시즌에서의 깜짝 실적 가능성에 기대며 소테마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신규게임의 성패 가능성을 추후 살펴야 하는 등 펀더멘털에 대한 검증은 투자에 꼭 참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우리투자증권 이왕상 애널리스트는 “대부분 신규게임이 유료화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중소형주의 경우 기대 이하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무조건적인 추격매수는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anyung@fnnews.com 조태진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