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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 작년 9만여가구 건설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전국에서 9만6183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을 건설(사업승인 기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4년 건설실적 9만1423가구에 비해 5.2%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4만2956가구로 전체 건설물량의 절반가량(44.7%)을 차지했고 부산·대구·대전 등 지방 대도시권 2만3160가구, 기타 지역 3만67가구 등이다. 아파트 외에 주거지역 내 다가구주택 매입(4539가구), 재개발지역 내 주택 매입임대(777가구)가 포함됐다.

사업주체별로는 대한주택공사가 전체의 83%인 7만9866가구를 건설했고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서울시가 1만4389가구, 광주시 1100가구, 전북도 700가구 등을 각각 지었다. 지난해에는 경북 울릉군(71가구)과 울진군(280가구), 충북 괴산군(310가구), 충남 장항시(277가구)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서도 국민임대주택을 건설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지자체의 건설물량이 총 1만6317가구로 전년(6108가구)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어 지자체들이 국민임대주택 건설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교부는 지난해 사업승인이 난 국민임대주택은 올해 중에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하고 지구별로 오는 2007년까지 주택건설 공사에 착수해 2008∼2009년 입주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국민임대주택 건설을 시작한 지난 98년 이후 지난해 말까지 전국에 지은 국민임대주택은 총 37만8179가구에 달한다. 이중 7만1604가구는 이미 입주가 완료됐고 16만1592가구는 공사를 진행중이다.

건교부는 오는 2012년까지 100만가구 건설을 목표로 연간 10만가구 안팎의 국민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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