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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작년 1002대 수주,항공기 판매 사상최대



보잉이 지난해 모두 1002대의 항공기를 수주해 사상 최대치 판매고를 올렸다고 AP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잉은 지난해 여객기와 화물기를 포함한 총 1029대의 항공기 수주물량 가운데 1002대의 주문을 성사시켰다. 이는 지난 88년 최대치였던 877대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 2004년 보잉 항공기 수주규모는 272대에 불과했다.

반면에 에어버스는 지난해 1∼11월 모두 687대의 항공기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연간 총 판매대수는 오는 17일 공개할 예정이다.


보잉의 이같은 실적은 그동안 위협적이었던 유럽 경쟁사인 에어버스를 물리치고 경쟁우위를 점하는 데 쐐기를 박은 것이라고 AP통신은 풀이했다. 보잉은 지난 99년부터 2004년까지 6년 중 5년간 신규 수주실적에서 에어버스에 뒤처졌다. 그러나 최근 유가가 고공비행을 계속하면서 777과 787 등 에너지 효율이 높은 기종을 생산하면서 지난해 공급량을 급속히 확대했다.

/ cameye@fnnews.com 김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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