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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루만에 급반등…17.27P올라 1410선 안착



주식시장이 하루 만에 큰 폭으로 오르며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환율 급락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미국 기술주의 상승 랠리 등에 따른 추가 상승 기대감이 시장 분위기를 바꿔놓았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7.27포인트 상승한 1412.78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693억원의 순매도를 보였으나 기관(1294억원)과 외국인(182억원)이 순매수하며 상승을 주도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일보다 10.44포인트나 껑충 뛰어 747.10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약세를 나타냈던 정보기술(IT)주들이 오름세로 돌아선 가운데 특히 인수합병(M&A) 관련주와 백화점주가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주식시장이 당분간 해외시장 동향을 비롯해 환율, 유가 등 가격 지표들의 동향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상승 추세 연장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대신증권 양경식 투자전략팀장은 “환율의 급락세가 진정된 데다 미국 시장이 강세를 보였고 프로그램 매도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면서 시장의 유동성이 풍부해졌다”며 “다음주에는 어닝시즌 진입으로 주가 차별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나 1·4분기 실적도 대체로 긍정적이어서 추가 상승 여력은 남아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90원대를 회복하기도 했으나 결국 전일보다 80전 오른 988원10전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 blue73@fnnews.com 윤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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