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새롭게 구성된 베스트지점장들의 추천종목에는 금융·유통 등 내수주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원화강세 영향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종목들을 추천한 셈이다.
삼성물산은 3명의 지점장이 동시에 이번주 투자 유망종목으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삼성물산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삼성전자 지분(4%)에 대한 평가이익 기대와 무역·건설부문 호조로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이번주 추천종목 가운데 금융주 중에서는 신한지주, 하나금융, 우리금융, 우리투자증권 등이 선정됐다.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유통주 중에서는 롯데미도파가 추천종목에 올랐다. 올 상반기 중 롯데쇼핑 상장에 따른 기대감과 소비심리 회복으로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이밖에 환율하락 수혜주로 한진해운이 추천됐고 전환사채(CB) 물량 부담 해소가 기대되는 데이콤, 인수합병(M&A) 재료가 부각되고 있는 쌍용건설 등이 추천종목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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