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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우리당 의원 원내대표 경선출마 선언



열린우리당 김한길 의원은 9일 당에서 처음으로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원내대표가 되면 계파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며 언제나 그랬듯이 당익을 우선해 일을 처리할 것”이라며 출마의사를 밝혔다.

김의원은 또 “야무진 지도부와 함께 당의 결속과 통합을 통해 어려운 상황을 타개해야 한다”면서 “무엇에도 함부로 휘둘리지 않는 강력한 국민 여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의원은 최근 핫이슈로 부각된 당청관계 재정립 요구에 대해 “국민의 대표이자 여권의 한 축인 여당 의원들의 뜻이 국정에 좀 더 반영되는 소통시스템을 갖춰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속히 생산적이고 유기적인 당청관계가 복원돼야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김의원은 원내대표에 당선될 경우 강봉균 의원을 정책위의장에 지명할 뜻을 분명히 했다.

한편 우리당 원내대표 출마를 고려중인 배기선 사무총장은 오는 11일께 사무총장직을 사퇴하고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출마 여부를 고심중인 신기남 의원은 늦어도 11일까지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당은 오는 24일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대표를 뽑을 예정이다.

/ morning@fnnews.com 전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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