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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주가 날개



삼성엔지니어링이 중동 특수 기대감과 외국인 매수세로 주가에 날개를 달 전망이다.

9일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전일보다 0.50% 오른 3만250원으로 장을 마쳐 2주 연속 상승세를 잇고 있다.

특히 외국인은 지난 한달동안에만 423억원 상당을 순수히 거둬들여 3만원대 안착 이후 주가상승을 견인했고 기관들의 매도폭도 줄어 향후 상승여력이 점쳐졌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특히 지난해 외형 감소세에서 벗어나 올해는 57.7%의 큰폭 상향된 매출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 주바일 공단내 3건의 화학플랜트 수주를 비롯해 17억1000만달러 상당 수주가 임박했고 향후 최대 8년간 지속적인 수주도 가능할 것으로 점쳐졌기 때문이다.

대우증권 이창근 애널리스트는 “값싼 양질의 노동력을 활용한 인도 설계현지법인 설립이 1월중 성사되면 사우디내 공사수행 능력은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며 “영업외 수지 구조도 올해 394억원 사채 상환시 무차입구도로 진입하는 등 빠른 실적개선세를 보여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화증권 전현식 애널리스트는 “삼성엔지니어링은 수주 증가율이 600%에 육박할 정도”라며 “주요 사업주인 태국에서도 오는 2010년까지 석유화학제품 증산을 위한 58억달러 규모의 설비투자가 준비돼 있어 또다른 기회요인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godnsory@fnnews.com 김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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