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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3만가구 2월달 입주…1월보다 2.6배 늘어

김재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1.10 14:15

수정 2014.11.07 00:41



오는 2월에는 전국적으로 3만여가구의 새 아파트가 입주한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는 다음달 전국 입주 아파트는 총 61개 단지, 3만646가구로 1월 입주 물량(1만1767가구)의 2.6배에 이른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10개 단지 4109가구 ▲경기 23개 단지 8383가구 ▲부산 7개 단지 6281가구 ▲대구 3개 단지 1059가구 ▲대전 9개 단지 5070가구 ▲광주 3개 단지 2019가구 등이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도곡 주공을 재건축한 ‘도곡 렉슬’이 관심을 끈다. 3002가구에 달하는 이 단지 입주를 앞두고 최근 중개업소만 100여곳이 들어서고 인근 타워팰리스보다 시세가 높게 책정되고 있다.

경기 용인 동백지구의 입주도 2월 말부터 시작된다.
한라?현진?동보건설 등이 공사를 마무리 중이며 용인 경전철 초당곡역이 단지와 인접해 있다.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에 들어설 더 �u 센텀파크는 2752가구의 대단지가 입주를 시작한다. 부산 지하철 2호선 센텀시티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고 광안대로와 부산∼울산간 고속도로를 타기가 좋다.


스피드뱅크 김은경 리서치팀장은 “다음달은 이달보다 입주물량이 늘고 대단지가 많아 전셋값 안정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 hu@fnnews.com 김재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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