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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 북항대교 건설 현대산업개발 상반기 착공



현대산업개발은 부산 영도구 청학동∼남구 감만동의 북항대교(조감도) 건설사업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올 상반기 중 착공해 오는 2010년 준공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총 연장 3.3㎞, 왕복 4∼6차로로 건설하는 북항대교는 북항 바다 위를 횡단하는 중간부분 1.01㎞를 사장교로 설치하고 요금소와 관리사무소, 램프 등을 갖춘다.

사업비는 총 3715억원을 투입하며 현대산업개발이 2303억원, 부산시가 1411억원을 출자한다.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 편도 1000원이다.


현대산업은 공사 완료 후 도로를 부산시에 기부채납하고 관리운영권을 넘겨받아 30년간 운영해 투자금을 회수한다.

이 다리가 건설되면 경부고속도로∼광안대로∼북항대교∼남항대교∼명지대교∼녹산국가산업단지∼신항의 부산해안순환도로망이 구축돼 물류수송과 교통 흐름이 한층 개선되고 부산∼경남 거제 연계교통망도 갖춰져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현대산업측은 전망했다.

현대산업은 이날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와 북항대교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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