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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기내서 실시간TV 시청…로렛 켈러 CBB 사장 “항공기 인터넷도 강화”



보잉의 인터넷 사업부인 커넥션바이보잉(CBB)의 로렛 켈러 사장은 1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23일부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커넥션 바이 보잉 서비스를 장착한 전세계 모든 항공기에서 생방송 TV를 시청할 수 있는 등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생방송은 BBC월드, 유로뉴스, CNBC, MSMBC의 채널이 포함되며 15일 이후에는 야후 검색 엔진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켈러 사장은 전했다.


그는 또 “앞으로 비즈니스 제트기(개인·법인 소유 항공기) 시장에서 CBB의 기내인터넷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한국의 삼성테크윈이 우리의 첫 고객”이라고 덧붙였다.

켈러 사장은 특히 “한국 시장은 해운업계에서의 인터넷 서비스에 있어 매우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한국의 해운 시장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장기간 바다에서 운행하는 선박들의 경우 인터넷을 통해 스케줄을 재조정할 수 있고 선원들은 가족이나 친구와 수시로 연락하게 되는 등 인터넷에 대한 요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화물선을 중심으로 인터넷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 jumpcut@fnnews.com 박일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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