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사 장외경쟁 스포츠 마케팅-흥국생명]핑크 스파이더스 여자프로배구단



코트에 스파이더우먼들이 나타났다. 거미줄같은 수비와 날카로운 스파이크는 도시를 종횡무진 누비는 만화 주인공 스파이더맨과 다르지 않다.

흥국생명 여자 배구단은 지난해 11월29일 프로화에 발맞춰 새로운 팀 이름을 '핑크 스파이더스(PINK SPIDERS)'로 정했다.

핑크빛 거미는 '미녀군단'이라는 흥국생명 배구단의 이미지에 걸맞게 귀엽고 깜직하다. 그래서 그런지 흥국생명 배구단은 남부럽지 않게 상당수의 열성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빼어난 외모와 재미있는 배구를 추구하는 덕택에 흥국생명의 배구 스타일을 좋아하는 팬들이 많다.

이는 흥국생명을 알리는 데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흥국생명 여자배구단은 최근 몇 년간 우수신인을 발굴하고 기존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키는데 온 힘을 쏟아왔다. 그 결과 현재 진행되고 있는 2005∼2006년 프로배구 V리그에서 1위를 달리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배구계의 얼짱 진혜지를 비롯해 세터 이영주, 라이트 공격수 황연주, 리베로 구기란, 센터 전민정, 차세대 거포 김연경 등이 막강 공격라인을 구축하고 있어 배구코트에 흥국생명 배구단 전성시대기 예고된 상태다.

흥국생명 배구단은 앞으로도 강력한 서브와 백어택을 구사하는 가장 공격적인 배구, 가장 재미있는 배구를 구사해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배구단으로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계획이다.

■구단주 김성태 사장

흥국생명 여자배구단은 스포츠를 통한 사회기여 및 비인기종목의 육성 등을 위해 지난 1971년 태광산업 배구단으로 창단됐다.

흥국생명 배구단은 그동안 국내 여자실업배구의 큰줄기인 섬유단 배구의 1번지 구실을 수행해왔으며, 70∼80년대에는 최강의 전력으로 실업배구의 정상을 풍미했다. 그 후 1991년 흥국생명 여자배구단으로 재창단되어 한국여자배구 증흥의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다.


또 흥국생명 배구단은 지난 2005년 11월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로 새롭게 옷을 갈아입고 천안을 연고지로 하여 프로전환을 선언하고 구단 엠블렘 및 케릭터를 발표하는 등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흥국생명은 앞으로도 비인기 종목인 여자배구의 활성화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흥국생명 여자배구단에 대한 팬들의 관심과 애정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