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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주상복합 건설 붐



올들어 대전,충청권에 ‘랜드마크’를 표방한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건설계획이 잇따르고 있다.

이들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는 기존의 층고를 훨씬 뛰어넘는 최고층 건물인데다 일부는 도심에 지능형 첨단 복합단지로 추진되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 지역건설 및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대전·충청권에 30층 이상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단지는 대전 5개단지 3013가구와 충북 2개단지 879가구 등 모두 389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가장 대표적인 곳은 대전 은행1구역으로,이 일대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자로 선정된 GS건설 컨소시엄은 이르면 올 11월께 55층 규모의 최첨단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은행 1구역은 주상복합과 오피스텔,호텔 등으로 구성된 첨단복합단지로 추진되고 있으며 2000여가구를 수용하는 4개동의 초고층 주상복합이 들어선다.

은행 1구역과 이웃한 중구 선화동에도 수도권 시행업체가 추진중인 39층 27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이 지난해 건축심의를 마치고 분양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이밖에 남광토건이 올 2∼3월께 중구 문화동 옛 새서울호텔 부지에 30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264가구를 분양하는 것을 비롯,중구 오류동 서대전역 주변에도 40층,207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충북에서도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건설이 이어진다.

두산산업개발은 올 2월께 청주 옛 시외버스터미널 터에 41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57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신영도 최근 흥덕구 복대동 옛 대농공장 터에 45∼50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303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신영은 이곳에 주상복합을 비롯해 상업,업무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단지를 구성할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상복합 아파트를 투자용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실수요자 입장에서 청약에 나서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단지규모가 크거나 역세권,조망권,넓은 전용면적 등 여러 조건 가운데 적어도 한두 가지 이상이 충족되는지를 따져보고 분양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전= kwj5797@fnnews.com 김원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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