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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W 연내 세계 4위 집입



국내 주식워런트증권(ELW) 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지속, 연내 세계 4위권 내로 진입할 전망이다.

또 개별주식에 대한 풋워런트증권도 출시될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의 선택폭도 다양화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증권선물거래소는 ELW시장이 개장 한달 만에 거래대금이 크게 늘어 지난해 12월 말 현재 발행총액 4348억원, 시가총액 66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개장 당시보다 발행총액과 시총이 각각 137%, 192% 급증해 일평균 거래대금(210억원) 기준으로 호주(203억원), 대만(166억원), 영국(25억원) 등을 앞질러 한달 만에 세계 7위를 차지한 수치다.

당초 34개 종목으로 시작됐던 상장종목 수도 급증세를 타 이달 안에 114개로 3배 가까이 늘어난다.

특히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개별 종목 풋워런트가 출시될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이 주가하락을 겨냥해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지수 풋워런트는 발행됐지만 개별종목의 주가 하락을 겨냥해 투자할 수 있는 풋워런트는 개발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이달부터 현대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의 삼성전자 풋워런트와 현대증권이 발행한 하이닉스 풋워런트 등 3종목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 22개의 상장주식을 대상으로 했던 주식워런트증권이 삼성화재, 현대증권, 강원랜드, SK텔레콤, LG화학 등 15개의 신규 상장종목이 추가돼 더욱 다양화된다.

거래소측 관계자는 “올 하반기부터 코스닥종목도 ELW 기초자산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계획중”이라며 “일평균 거래대금이 1월 들어 384억원으로 급증추세가 이어져 향후 3년 안에 세계 톱3 진입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 godnsory@fnnews.com 김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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