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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보텍,DR엔터등과 제휴 불구 주가 추락

차석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1.12 14:15

수정 2014.11.07 00:37



뉴보텍이 자회사의 엔터테인먼트 사업 강화 소식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다.

뉴보텍(대표 한승희)은 최근 설립한 자회사 엔브이티엔터테인먼트가 매니지먼트 및 방송프로그램 제작사업을 하는 에이스미디어 및 가수 이수영, 연기자 김미숙, 정다빈 등이 소속된 리쿠드엔터테인먼트와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같은 소식에 뉴보텍은 장중 한때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해 52주 신고가인 2만1950원을 기록했으나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결국 하한가로 마감했다.이날 종가는 1만6250원으로 장중 30%의 변동성을 나타냈다. 뉴보텍은 엔터테인먼트 사업 소식에 올들어 주가가 100% 이상 급등하는 등 초강세를 나타냈으나 결국 차익매물에 주저앉았다.

뉴보텍은 또 DR엔터테인먼트와의 공동사업 계약을 통해 비, 이효리 등의 중국, 태국 공연권 일체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회사는 이번 공동사업 계약의 체결로 임창정, 김제동, 지석진, 김완선, 이재은, 윤정희(하늘이시여 여주인공) 등의 스타를 보유하게 됐으며 이수영, 베이비복스 등의 가수를 통해 음반 제작과 유통사업에 진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뉴보텍은 특히 이번 계약을 통해 리쿠드로부터 콘서트, 실황음반, 디지털비디오디스크(DVD), 주문형비디오(VOD), 모바일 및 온라인사업 등 일체의 사업을 확보하게 됐다.
리쿠드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영상물 권리를 확보한 ‘왕의남자’의 이준기와도 제휴관계를 맺고 있다.

/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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