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온라인 광고시장 규모는 약 6800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30% 이상 고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에 따르면 검색 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 모바일 광고 등을 포함한 지난해 온라인 광고시장 규모는 6841억원으로 전년의 5332억원에 비해 30.8%나 급증했다. 특히 검색 광고는 전년 대비 48%가 늘어난 비약적인 성장률로 3202억원의 시장규모를 형성했으며 디스플레이 광고는 전년보다 13.3% 증가한 3028억원, 모바일 광고는 전년 대비 37.5% 늘어난 550억원이었다.
온라인 광고시장의 이 같은 고성장은 전통적 주류매체인 방송광고 시장 규모가 지난해 2조4160억원으로 전년의 2조5003억원보다 약 3.4% 감소한 것과는 대비되는 현상이다.
광고전문가들은 2006년 온라인 광고시장은 전년 대비 35% 가량 증가한 8500억원 규모로 성장, 전체 광고시장의 약 12%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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