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黨政靑관계연구 TF 첫 회의,정무·정책 소그룹 운영키로

전인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1.16 14:16

수정 2014.11.07 00:33



발전적 당·청관계 정립을 목표로 구성된 당·정·청 연구 태스크포스(TF)는 16일 당·청간 의사소통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대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열린우리당 원혜영 정책위의장과 청와대 이병완 비서실장, 김병준 정책실장, 총리실 조영택 국무조정실장 등 당·정·청 관계자 10명은 이날 첫 TF 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우리당 오영식 공보담당 원내부대표는 브리핑에서 “TF는 당·청간 의사소통 등 정무적 관계에 집중하는 정치연구팀과 정책 결정 과정의 효율적 협의구조 구축을 위한 정책연구팀 등 2개 소그룹으로 운영된다”면서 “2월말을 1차 활동시한으로 정하되 필요할 경우 2·18 전대에서 논의결과를 (중간) 보고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TF는 오는 19일 정치연구팀 실무협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소그룹 논의에 들어가 팀별로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면 전체회의에서 의견조율 작업을 진행키로 했다.


당초 이날 회의에는 청와대측에서 김병준 정책실장만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TF논의 과제에 정무적 내용이 포함돼있고 첫 회의라는 당의 요청을 수용해 이병완 비서실장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 morning@fnnews.com 전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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