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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실적 발표 2개업체]삼성테크원,사상 최대 매출 7386억



삼성테크윈이 4·4분기뿐 아니라 지난해 전체 실적에서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테크윈은 16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4·4분기에 매출액 7386억원, 영업이익 249억원, 순이익 2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액이 31% 증가한 것이고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큰 폭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 환율 불안, 고유가 등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디지털카메라와 폰카메라 모듈 사업 등에서 실적 호조를 보여 사상 처음으로 매출 2조3914억원을 돌파했다.

회사측은 디지털카메라를 포함한 폰카메라 모듈과 반도체부품 등 정공부문에서 1조5600억원 상당의 매출을 기록했고 파워시스템과 특수사업 등 방산부문도 8300억원의 매출을 기록, 상승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현대증권 권성률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실적호전은 디지털카메라 판매 증가에 따른 광디지털시스템 사업부문(DSC)의 흑자전환과 고화소폰 카메라 모듈의 판매 호조가 큰 몫을 차지했다”며 “향후 차세대 전투기 엔진사업의 본격화와 반도체 부품 매출확대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대우증권 성기종 애널리스트는 “지난 2004년 적자폭을 키웠던 디지털카메라 부문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개선돼 3배 가까운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이라며 “광디지털시스템과 방산부문 실적전망을 고려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도 각각 17.2%, 23.0% 상향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삼성테크윈의 목표주가를 각각 2만8000원, 2만57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삼성테크윈은 전일보다 4.17% 오른 2만3750원을 기록,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 godnsory@fnnews.com 김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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