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중견 IT기업 체력보강 착수

김승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1.17 14:16

수정 2014.11.07 00:31


중견 정보기술(IT) 기업들이 해외 영업력 강화와 수익구조 확대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있다.

케이티인포텍은 수익성 및 영업력 강화를 위해 그동안 네트워크통합(NI)·IT, 통신망, 초고속, 사업개발, 인터넷 등 서비스별로 구분돼 있던 조직을 국내, 해외, 개발 본부로 재편했다고 17일 밝혔다.

케이티인포텍은 또 각 본부마다 프로젝트관리조직(PMO)을 신설해 국내외 영업력 강화는 물론 체계적인 프로젝트 관리에 나섰다.

이와 함께 사장 직속으로 전략기획실과 감사팀을 신설, 신성장동력 발굴 및 윤리 경영에 더욱 주력하기로 했다.

스토리지 전문 업체인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도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아카이빙 TFT를 신설하고 삼성 및 제조사업본부의 영업본부를 확대 개편했다.

이 회사는 또 마케팅팀을 마케팅본부로 승격시키는 한편 SMB 및 전국권 영업을 위한 대전 사무소를 신설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관계자는 “새롭게 정비된 조직을 바탕으로 올해 2500억원의 매출 목표를 달성, 스토리지 업계의 1위 업체 자리를 굳건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해운물류 IT 전문기업인 싸이버로지텍은 시스템통합(SI) 사업부 조직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에서는 기존 1사업부 2개팀에서 1사업부 4개팀으로 확대돼 ▲물류사업팀 ▲유비쿼터스 사업팀(신설) ▲터미널 사업팀(신설) ▲마케팅팀 등의 진용을 갖췄다.

신설된 유비쿼터스 사업팀은 공공 물류 전자태그(RFID) 시범사업에서 쌓은 신뢰도를 적극 활용해 국내 해운물류 시장의 신기술 도입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정보보호관제서비스 업체인 안랩코코넛도 신규시장 개척과 해외역량 강화를 위해 전략영업팀을 신설했다.

/ sekim@fnnews.com 김승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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