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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야수’흥행 호재 트루윈테크 주가 반등

전용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1.17 14:16

수정 2014.11.07 00:30



트루윈테크놀로지가 인수 예정인 팝콘필름의 영화 ‘야수’가 흥행을 보이면서 주가가 반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7일 트루윈은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을 100% 인수할 팝콘필름의 영화 ‘야수’가 지난 12일 개봉한 이래 15일까지 4일간 전국적으로 61만3000명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관객 500만명을 돌파한 ‘왕의 남자’의 첫주 흥행기록인 80만여명에 육박한 수치다.


이에 지난 10일 팝콘필름의 인수를 밝힌 이후 재료 노출에 따라 3750원에서 2870원까지 급락했던 트루윈은 이날 장중 한때 7.38%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지만 차익 매물 출회로 전일보다 1.01% 하락한 2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트루윈은 팝콘필름이 ‘야수’의 흥행을 앞세워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70억원의 2배가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트루윈 박창영 대표는 “향후 팝콘필름외에도 엔터테인먼트업체를 추가로 인수, 영화 제작을 중심으로 하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 courage@fnnews.com 전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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