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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경쟁시대를 넘는다-도전시대]최고경영자가 이끈다



도전하지 않는 기업은 도태되게 마련이다.

나름대로 입지를 구축하며 잘 나간다는 기업들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성장동력을 끊임없이 찾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도전을 지휘하는 사람은 최고경영자다.

리스크가 따르기 때문에 최고경영자의 안목과 함께 과감한 결정이 뒤따라야 한다.

글로벌 경쟁력을 구축한 그룹의 최고경영자들은 끊임없는 도전을 강조하고 있다.

이건희 삼성 회장은 올 신년사에서 “올해는 해외 곳곳에 제2의 삼성을 건설하고 세계 1등 제품을 더 늘려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잡아야 한다”며 도전정신을 강조했다.

구본무 LG 회장도 일등 LG 달성을 위한 도전과 혁신을 강조해오고 있다. LG는 지난해 ‘Think New’라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내걸고 도전정신과 창의성을 강조한 기업 광고를 내보내기도 했다.

현대차 정몽구 회장은 올 신년사에서 “올해는 현대차그룹을 경쟁자로 인식한 해외 업체의 거센 도전이 예상된다”며 “품질 향상과 미래형 자동차 개발에 힘써 달라”고 끊임없는 도전을 주문했다. 정회장은 특히 올해 일관제철소 승인을 계기로 철강부문에 도전장을 냈다.

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사내 1월 운영회의에서 “2006년에는 어려운 시황으로 경영패턴의 변화가 요구되는 도전의 해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두산은 올 경영 모토를 ‘혁신과 도전’으로 정하고 두산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 발전시킬 계획이다.


팬택 박병엽 부회장은 최근 서울 여의도 팬택계열 사옥 곳곳에 ‘팬택계열 전 임직원 여러분, 도전의식과 혁신의 마인드로 일신우일신합시다’라는 포스터를 100여장 붙였다. 팬택은 올해 계열 경영철학을 ‘구습타파’와 ‘변화와 도전’으로 정하기도 했다.

CJ 손경식 회장은 “미래 10년을 위해 준비한 ‘2013년 매출 30조, 이익 4조’의 원대한 목표를 위해 각 최고경영자를 중심으로 비전과 전략을 명확히 이해해 공감하고 최선의 도전을 시작하는 해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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