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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에 換변동보험 무제한 공급



정부는 환율급락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보험 공급규모를 18조원 증액하고 선물환변동보험을 무제한 공급키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18일 조환익 차관 주재로 주요 수출기업과 무역지원기관들이 참석하는 ‘수출점검회의’를 열고 지난해 7조4000억원을 공급했던 수출보험공사의 선물환변동보험을 올해는 무제한 공급해 수출기업들의 환위험 관리를 지원키로 했다.

올들어 지난 17일까지 선물환변동보험 이용액은 28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400억원)보다 400억원 정도 늘어난 상태다.

또 선물환변동보험을 제외한 수출보험 공급규모도 지난해(65조7000억원)보다 18조3000억원 늘어난 84조원으로 확대하고 마케팅, 물류, 통관, 외환 등 모든 무역 유관기관들을 국가전자무역망과 연계해 단일창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수출입물류에 전자태그(RFID) 시범적용을 확대하고 글로벌 공급망관리(SCM) 기법 확산 등을 통해 수출입 물류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으며 환율 안정 등 수출기업의 어려움이 해소될 때까지 수출점검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조차관은 “글로벌 달러 약세와 국내 외환공급 증가 등을 감안할 때 원화강세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면서 “수출업계는 신제품 개발과 신시장 개척 등에 더욱 노력하고 정부도 수출산업의 구조 고도화에 주력해 환율변동을 극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환율 하락으로 지난해 선물환변동보험 이용 금액은 전년보다 143.3% 증가한 7조423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3년(2조8586억원), 2004년(3조510억원)과 비교할 때 2∼3배 이상 많은 것이다. 선물환변동보험 이용 기업수도 2003년 496개, 2004년 782개에서 지난해 1310개로 전년대비 67.5% 증가했다.

/ hjkim@fnnews.com 김홍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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