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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銀 노조 3년만에 완전통합…3월 통합노조 출범



하나은행이 서울은행과 합병한 지 3년여 만에 노조 통합을 완료했다.

지난 2002년 12월 합병 후 그동안 한 지붕 두 가족으로 지내던 하나노동조합과 서울노동조합은 지난 1월13일 조합원 총회를 실시해 노동조합 통합을 가결시켰다.

지난 2004년 8월 ‘노동조합 통합추진위원회’를 발족한 노동조합은 오는 2월 중 대의원대회를 거쳐 3월1일 통합 노동조합을 출범할 방침이다.

지난해 8월 인사제도 통합에 이어 노동조합 통합까지 완료됨으로써 은행의 모든 역량을 영업력 강화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

앞으로 하나은행은 기업의 사회적 공헌도 향상을 위해 노사 공동으로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을 세웠다. 하나은행 각 지역본부가 주축이 돼 장애인 복지시설, 노인 복지시설, 아동 복지시설 등 불우이웃 시설과 자매결연을 맺어 사회봉사를 기업 차원의 봉사활동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하나은행은 비정규직원의 정규직 전환제도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하나은행은 김종열 은행장 취임 후인 2005년에 이어 올해 1월에도 금융권 최대 규모의 정규직 전환을 실시한 바 있으며 향후에도 금융기관의 공적인 성격에 부응하는 경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mchan@fnnews.com 한민정기자

■사진설명=하나은행 김종열 행장(가운데)이 옛 서울은행과 하나은행 노조위원장과 악수를 하며 노조통합을 축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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