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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매출 사상최대



한국타이어가 수출 증가와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호조로 사상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18일 한국타이어는 공시를 통해 지난해 4·4분기 매출액 5297억원, 영업이익 354억원, 순이익 447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7%, 14.2% 증가한 것이고 순이익은 무려 123.5% 급증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 총 매출액이 2조5892억원으로 전년 대비 8.7%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2.4%, 27.7% 늘었다.

회사측은 실적 호조에 대해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고부가가치 초고성능(UHP) 타이어의 판매와 수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지난해부터 충분한 주가조정을 받은 만큼 향후 상승세가 전망된다”며 “올 영업이익률도 11.3% 증가하고 중국 생산 현지법인에 대한 지분법 평가이익 증가로 경상이익도 8.2% 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대증권 송상훈 애널리스트는 “천연고무가격 상승과 유로화 약세, 소형 초고성능타이어 시장의 경쟁 심화 등 고비를 잘 극복하고 있다”며 “해외공장 생산능력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한국타이어는 지수 폭락에도 불구하고 전일보다 2.63% 오른 1만3650원으로 장을 마쳐 상승세를 이었다.

/ godnsory@fnnews.com 김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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