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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맨 대학교수 됐다…정복기·우승택씨 숭실대서 PB학 강의

차석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1.19 14:17

수정 2014.11.07 00:28



삼성증권(사장 배호원)이 국내 최초로 설립된 숭실대 프라이빗뱅킹(PB)학과에 겸임교수 2명을 배출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얼마 전까지 삼성증권 아너스사업부를 이끌어오다 새롭게 출범하는 삼성증권 PB연구소장으로 자리를 옮긴 정복기 소장과 PB전문 점포인 Fn아너스 종로 타워점의 우승택 지점장이다.

이들은 PB영업과 교육 현장에서 오랜 기간 몸담아온 업계의 대표적인 PB전문가들로 이번 봄학기부터 숭실대 국제통상대학원(원장 김용덕) PB학과에서 강의할 예정이다.

숭실대 PB학과는 금융산업의 핵심으로 부각되고 있는 프라이빗뱅커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지난해 말에 개설되었으며 올해 첫 신입생을 받고 있다.


PB업무 전반에 관한 관련 학과가 생긴 것은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적으로도 사례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학생들은 포트폴리오 투자설계, 세무, 상속 설계 등 필수 지식은 물론 PB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이해와 글로벌 트렌드, 마케팅 스킬과 고객 응대, PB윤리와 교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과정을 받게 된다.


정복기 소장은 “현장에서 경험한 생생한 노하우가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향후 삼성증권 PB연구소와 인적 교류 등 산학 협동 프로젝트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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