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말말말]“행담도 개발 사건 등으로 구설수에…”外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1.20 14:17

수정 2014.11.07 00:27



▲“행담도 개발 사건 등으로 구설수에 올랐든 안올랐든 해야 할 일은 해야 한다.”=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 20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서남해안 개발사업 추진 비영리 민간단체인 서남해안포럼에 재정위원장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그는 사람들이 건강 정밀진단을 받은 뒤 이상 없다고 하면 기분이 좋은 것처럼 자신은 두차례에 걸친 정밀조사를 통해 결백함을 받아 후련한 입장이고 그런 자신감을 갖고 이 일에 참여한다며.

▲“집단 이기주의가 스크린쿼터에도 있다.
”=권태신 재정경제부 차관. 20일 최고경영자(CEO)네트워크 주최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조찬포럼에 강연자로 참석해 이례적으로 영화계를 강력하게 비판하며. 그는 특히 전체 국민은 4800만명인데 비해 영화인은 1만∼2만명이고 우리의 전체 수출이 2800억달러선인데 비해 영화 수입은 1억달러 규모라고 통계 비교치까지 내놓으며 영화계가 자기 것만 안 잃으려고 한다고 영화계를 비판했다.

▲“물론 정부 재정의 악화는 한 국가의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칠 요인이지만 노무현 대통령의 임기가 2년도 채 남지 않았고 올해 예산 편성이 이번에 끝났다는 점을 감안할 때 가까운 시일 내에 한국 정부의 재정이 크게 악화될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
”=오가와 다카히라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한국 신용평가 담당 이사.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국제경영원 최고경영자 월례 조찬회 강연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신년연설을 통해 양극화 해소를 위한 재정 확충의 필요성을 내놓았지만 한국의 재정 적자 확대 가능성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며.

▲“경찰을 평생 직업으로 여겨 헌신했던 남편의 뜻을 잇고 싶다.”=지난해말 음주운전 단속 도중 순직한 경기도 수원 남부경찰서 소속 고 김태경 경사의 부인 이선희씨. 어린 자녀들도 모두 아빠의 영향으로 경찰관이 되고 싶어하며 자신도 남편의 뒤를 이어 경찰관이 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사회적 책임(SR) 경영 대비해야."=이계형 한국표준협회 회장. 서울 역삼동 기술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SR에 대한 국제 표준이 오는 2008년까지 제정될 예정이라며 지금까지는 각국 표준단체 대표들이 모여 SR 표준의 목차를 논의하는 정도였지만 앞으로는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논의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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