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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태국 車강판 공장 준공



포스코가 자동차강판 가공 전진기지를 잇따라 준공하며 전략강종 판매 확대에 나섰다.

포스코는 20일 태국의 라용 아마타시티 공단에 연산 12만t 규모의 자동차강판 전용 가공공장을 준공하고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착공 후 9개월 만에 지어진 POS-TPC는 자동차사가 요구하는 크기와 형태로 강판을 가공, 공급해주게 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포스코 윤석만 부사장을 비롯해 윤지준 주태국 한국대사, 수웨트 탄티웅 태국 라용주 부시장, 비푼 라용 아마타시티 공단 이사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는 이미 지난 98년부터 방콕 인근인 방파콩 공단에 POS-THAI 가공센터(연산 12만t)를 설립, 자동차사 및 가전업체에 강판을 공급해 왔다. 도요타, 혼다, 포드 등 자동차사들의 태국내 생산능력 확대에 발맞춰 자동차강판 전용 가공센터를 추가로 건립하게 된 것이다.

포스코는 향후 맞춤용접강판(TWB) 생산시설을 추가해 연간 20만t까지 가공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포스코는 오는 2월 초 일본 나고야 지역에도 POS-NPC를 가동, 주력시장인 중국·동남아·일본 등 3개 지역에 직영 자동차강판 가공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 북중미 지역에서도 자동차용 강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멕시코에 17만t 규모의 자동차강판 가공공장을 짓기로 하고 이달 초 합작계약을 체결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자동차용 가공센터를 늘려 차량 경량화, 원가절감 등 자동차사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충족시켜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수익구조 고도화를 위해 오는 2008년까지 자동차강판 판매량을 650만t까지 늘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hwani9@fnnews.com 서정환기자

■사진설명=포스코는 20일 태국 라용 아마타시티 공단에 연산 12만t 규모의 자동차용강판 가공센터인 POS-TPC 공장을 준공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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