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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株 급락속 영진닷컴 ‘꿋꿋’



대형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들 대부분이 하한가를 기록하며 급락한 가운데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자회사인 온라인 음악쇼핑몰 오이뮤직을 인수한 영진닷컴이 나홀로 상승을 보였다.

20일 코스닥시장에서 영진닷컴은 상한가인 4485원에 장을 마감했다.

영진닷컴은 전일 장 마감 직전 공시를 통해 60억원을 투자, 다음이 보유한 오이뮤직 지분 60.6%(11만5500주)를 전량 매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며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이다.

하지만 기존 대형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는 대거 하락했다.


대장주인 팬텀을 비롯해 여리, 소프트랜드, 이모션, 포이보스 등이 하한가를 기록했고 예당, 에스엠, 블루코드 등은 10% 이상 하락했다.

유화증권 최훈 애널리스트는 “엔터테인먼트주가 지난해 급등, 하락장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대형주가 급락하자 중소형주도 하락세에 동참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에 연예인 영입, 엔터테인먼트사의 인수 및 지분출자 등의 호재도 예전보다 크게 약해진 만큼 호재성 공시로 추격 매수에 나서는 것은 위험하다”고 밝혔다.

/ courage@fnnews.com 전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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