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국내 조강생산 작년 세계 5위



한국은 지난해 조강 생산량 세계 5위 자리를 유지했다.

한국철강협회는 지난해 국내 조강 생산량은 전년보다 0.4% 증가한 4771만1000t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한국은 중국과 일본, 미국, 러시아에 이어 세계 5위의 조강 생산국 자리를 지켰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조강 생산량은 지난 2000년 4310만7000t, 2001년 4385만2000t, 2002년 4539만t, 2003년 4631만t 등으로 소폭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조강 생산량은 1981년 1000만t, 89년 2000만t, 93년 3000만t, 97년 4000만t을 각각 돌파한 뒤 2002년 세계 5위 생산국으로 올라섰다.


지난해 조강 생산량 가운데 일반강을 제외한 특수강의 비율은 15.5%(739만8000t)로, 2000년 12.6%, 2001년 12.5%, 2002년 13.1%, 2003년 14.6%, 2004년 15.1%에 이어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중국산 범용강재의 수입이 급증, 국내시장을 크게 잠식하는 상황에서 국내 업체들이 중국산과의 차별화를 위해 특수강 생산을 계속 늘린 데 따른 것으로 협회는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세계 조강 생산량은 11억2936만t으로 이 가운데 중국은 3억4936만t을 생산해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04년 26.3%에서 30.9%로 높아졌다.

/서정환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