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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균 임금총액 작년 6.9% 늘었다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1.25 14:18

수정 2014.11.07 00:21



지난해 1∼11월 기업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이 지난 2004년 같은 기간보다 6.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상용근로자가 5명 이상인 기업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33만7000원으로 지난 2004년 같은 기간의 218만7000원보다 6.9% 늘었다.

급여형태별로는 정액급여(통상임금, 기타 수당)는 7.5%, 초과급여(연장·야간·휴일근로) 8.5%, 특별급여(상여금, 성과금 등)는 4.1% 전년 동기보다 각각 올랐다.


이 기간 월평균 근로시간은 194.3시간(주당 44.7시간)으로 지난 2004년 같은 기간보다 1.1% 줄었다. 주 5일제가 확산되면서 정상 근로시간은 176.7시간을 기록하면서 지난 2004년 같은 기간보다 3.0시간 줄었으나 초과 근로시간은 17.6시간으로 지난 2004년 같은 기간보다 0.9시간 늘었다.


한편 지난해 11월 중 기업의 상용근로자 퇴직자수는 12만2000명을 기록했으며 채용자는 12만7000명으로 ‘채용초과’를 기록했다.


/ ck7024@fnnews.com 홍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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