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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상품은 둘중 하나…고성능 고가품 vs 단순한 저가품



“고기능 제품과 단순 저가 제품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어 어중간한 포지셔닝(자리매김)을 시도하는 제품은 점차 눈길을 끌기 어려워지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 경영전략실 정태수 연구원은 26일 기업임원급 대상 정보사이트 ‘세리 CEO(www.sericeo.org)’ 동영상 강의에서 “최근 히트하는 제품들의 특성이 고도의 복합성과 단순함으로 뚜렷하게 양극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연구원은 제품에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모두 구현하거나 아니면 꼭 필요한 기능만 넣으라고 주문했다. 어중간한 제품은 설 자리가 없다는 것이다.


소비자들이 정말 원하는 기능을 구현한 제품을 사는데 그다지 돈을 아끼지 않지만 나머지의 경우 아예 가장 단순한 제품을 찾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연구원은 “최근 단순함은 과거와 달리 ‘기능 축소’가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최대한 강화, 편의성을 키웠다는 개념”이라며 “고객의 성별·연령·국적 등과 상관없이 쓰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디자인과 기능이 각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연구원은 “복잡화든 단순화든 기업들은 무엇보다 고객의 관점에서 사용 편의성에 제품 개발의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 pch7850@fnnews.com 박찬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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