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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차관급 인사



정부는 31일 부처 차관과 차관급·외청장 등에 대한 인사를 단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 대상은 근무기간이 1년 6개월이 넘은 장기재직자를 포함해 모두 15명에 이를 것으로 알려져 참여정부 출범 이래 조각을 제외하고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30일 “부처별로 2∼3명인 후보군에 대한 정밀검증 작업을 벌여왔다”면서 “차관급 후보 검증 작업이 설 연후를 전후해 마무리돼 대통령 재가를 거쳐 31일 인사가 발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인사에서는 기관 평가나 복무 평가가 우수한 일부는 예외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의 다른 관계자는 “1년6개월 이상 재직한 차관이나 외청장이 원칙적으로 교체 대상이지만 예외도 있다”면서 “부처 성과 평가나 개인 복무 평가가 우수해 유임되는 곳도 있고 재직기간이 오래 되지 않았어도 교체되는 곳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재임 1년6개월이 넘은 차관중 권오룡 행자부 1차관이 유임되며 국회 인사청문회 지연으로 장관이 공석인 이봉조 통일부, 송재성 보건복지부 차관도 이번 교체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후임 차관이나 외청장들은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조직을 세밀하게 챙길 수 있도록 대부분 내부 승진이나 발탁 인사를 단행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 csky@fnnews.com 차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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