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상생의 기업문화 만든다]부품구매 윤리헌장 제정

유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1.31 14:19

수정 2014.11.07 00:17



“협력업체와 거래관계에서 신뢰성 확보는 생명 만큼 중요하다.”

현대차가 부품을 조달받는 협력업체와 공정한 거래관계 유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차는 이를 위해 부품구매 윤리헌장을 제정하고 공개입찰과 전자입찰제를 정착시켜 투명성을 확보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현대차와 관련된 불편사항·건의사항을 경영진에 전달할 수 있는 협력업체 소리함 제도도 운영 중이다.

협력업체의 대외 업무를 공정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전담 매니저를 지원하는 협력회사 대리인 제도도 도입했다.

이같은 제도들은 현대차-협력업체간의 상호 투명 경영 시스템을 정착해 나가기 위한 목적이다.


또한 연중 선물이나 금품을 일절 받지 않을 것을 전임직원에게 고지하고 협력업체에 선물이나 금품을 요구하는 등 부정한 임직원에 대한 제재를 철저히 강화하고 있다.


이와함께 협력업체와 상호 우호적인 관계 유지를 위해 매년 협력업체들 정기총회를 개최할 때 ‘올해의 협력업체 상’과 같은 포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협력업체 직원의 인력 개발을 위해 연중 일정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전문기술?품질관리, 생산관리 등의 교육을 실시해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고 있다.


이 밖에 협력업체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프로젝트 지원팀을 통해 해외진출관련 상담과 관련자료, 정보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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