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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CID 기본제공 요금제 출시…총 13개 요금제 선보여



LG텔레콤이 월 2000원씩 받던 발신자번호표시(CID)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대신 기본료 또는 통화료를 일부 상향 조정한 요금제를 출시했다.

LG텔레콤은 CID가 기본 제공되는 생활맞춤 요금제 5종, 무료통화 요금제 6종, 청소년 요금제 2종 등 총 13개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신규 요금제를 종전과 비교할 경우 '일반12000'(기본료 1만2000원, 10초당 18원)은 '표준플러스'로 개편되면서 기본료는 1000원 올랐지만 오후 7∼12시 통화는 10초당 3원 싸다.

'일반9000'(기본료 9000원, 10초당 36원)은 '다이어트' 요금제로 바뀌면서 10초당 요금이 38원으로 인상된 반면 토·일요일 통화는 50% 저렴하다. 표준플러스와 다이어트 두 요금제 모두 월 30건씩 기본 제공되는 문자메시지(SMS·1건당 30원) 혜택은 없어졌다.

월 3000원을 더 내고 3회선에 한해 50% 할인받을 수 있는 지정할인제는 기본료 1만6000원짜리 '6명 지정할인제'로 되고 할인율은 40%로 낮춰졌다.

월 6000원 추가요금으로 커플간 월 1004분 음성전화를 기본 제공받는 '커플요금제'는 기본료 2만원짜리 상품이 됐다. 대신 LG텔레콤은 월 3000원의 사진전송 무제한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LG텔레콤은 고객이 자유롭게 신규 요금제로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또 CID를 쓰지 않는 고객을 위해 기존 '일반12000', '일반9000' 2종은 유지키로 했다.

LG텔레콤 관계자는 "CID가 기본 제공되면서 일부 신규 요금제에서 기본료가 올랐지만 무료 SMS와 무료통화 등을 통해 고객들이 CID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 wonhor@fnnews.com 허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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