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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지분보유 종목 강세



생명보험사 상장 기대감에 생보사 지분을 보유한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사고있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생보사 상장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올해 안으로 생보사 상장을 본격 추진키로 함에 따라 생보사 지분을 보유한 신세계나 CJ, 대우인터내셔널, 한화, 동부화재, 제일기획 등이 최근 강세를 띠고 있다.

교보생명 지분 24%를 보유한 대우인터내셔널은 950원 오른 3만475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삼성생명 지분 13.67%와 7.99%를 각각 가지고 있는 신세계는 전일에 비해 4000원 상승한 46만8500원으로 마감했고 CJ는 12만4500원으로 전일과 같았다.

대한생명 지분 32.9%를 가진 한화와 동부생명 지분을 보유한 동부화재도 각각 200원과 350원씩 상승한 3만850원과 1만85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동반상승세는 생보사 상장 후 지분 평가익이 고스란히 자산가치로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물론 생보사들의 시가총액 규모가 크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시장에 공급부담이 될 우려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지분 보유 회사와 보험업종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대우증권 구철호 애널리스트는 “생보사 상장까지 걸림돌이 많이 남아 있지만 상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은 어느 때보다도 높아졌다”면서 “생보사 지분을 보유한 종목들에 관심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shs@fnnews.com 신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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