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청와대

노대통령 한,일 관계 발언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3.01 14:22

수정 2014.11.06 12:05



노 대통령의 한.일관계 주요 발언록

▲발목잡혀선 안되며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동북아의 역사를 바꿔가는 동력으로 서로 역할하자(2003년 2월25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과거사 문제는 대통령 선언에 의해 요구하고 종결지을 문제가 아니라 양국지도자와 국민이 미래를 바라보는 원칙에서 끊임없이 상호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2003년 6월7일, 한일 정상회담 직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우리 국민 가슴에 상처를 주는 발언들을 흔히 지각없는 국민들이나 인기에 급급한 한두사람의 정치인이 하더라도, 적어도 국가적 지도자의 수준에서는 해선 안된다(2004년 3월1일, 3.1절 기념사에서)

▲제 임기동안에는 한국 정부가 한일간 과거사 문제를 공식적인 의제나 쟁점으로 제기하지 않으려고 한다. (2004년 7월21일, 제주 한일 정상회담 직후 공동기자회견에서)

▲두 나라 관계 발전에는 일본 정부와 국민의 진지한 노력이 필요하다. 과거의진실을 규명해서 진심으로 사과하고 배상할 일이 있으면 배상하고, 그리고 화해해야 한다. 그것이 전세계가 하고 있는 과거사 청산의 보편적 방식이다 (2005년 3월1일,3.1절 기념사에서)

▲침략과 지배의 역사를 정당화하고 또다시 패권주의를 관철하려는 의도를 이상 더 두고 볼 수 만은 없게 됐다. 이제는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사태에 이르고말았다.
(2005년 3월23일, ‘최근 한일관계와 관련하여 국민 여러분에게 드리는 글’에서)

▲우리 정부와 국민이 바라는 것은 새로운 사과가 아니라 과거 사과에 맞는 실천이다.사과에 맞는 행동을 실천으로 보여달라 (2005년 5월6일, 일본 연립여당 간사장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총리께서 신사참배를 어떻게 설명하시더라도 나와 우리 국민에게는 역시 과거를 정당화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이것이 객관적인 현실이다. (2005년 6월20일, 서울 한일정상회담에서)

▲일본의 최근 헌법개정, 방위력 증강 동향 등에 대해 주변국 국민들이 갖게되는 의구심과 우려에 대해 일본, 특히 정치 지도자들이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자세로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한다.


(2005년 11월10일, 일.한 의원연맹 대표단을 접견한 자리에서)▲일본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라든지 역사교육 문제, 독도 문제에 대한어떤 일본의 입장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2005년 11월18일, 부산 한일정상회담에서)

▲신사참배 의미는 고이즈미 총리 혼자서 해명한다고 그 의미가 그렇게객관화되는 것이 아니라 그 참배 행위가 한국 국민에게 받아들여지는 의미도 고려해야하고, 객관적으로 갖는 의미를 존중해야 한다 (2006년 1월15일, 신년기자회견,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 과거사 인식을 둘러싼 한일갈등에 대한 질문에 대해)

/연합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