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틈새라면’ 할인점서도 불티…GS마트 라면판매율 3위

최진숙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3.02 14:23

수정 2014.11.06 12:03



편의점 GS25가 자체개발한 ‘틈새라면’이 편의점에 이어 할인점에서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2일 GS리테일은 지난달 초부터 25일까지 전국 13개 GS마트를 통해 틈새라면이 하루평균 1500만원 이상 팔렸다고 밝혔다. 이로써 베스트셀러 신라면, 안성탕면에 이어 판매율 3위를 기록한 셈. 신라면은 같은기간 하루평균 3000만원, 안성탕면은 2000만원어치가 판매됐다. GS마트는 오는 10일부터는 틈새라면 컵라면도 본격 판매할 예정.

GS측은 틈새라면이 일반라면보다 맵고 독특한 맛으로 20∼30대의 젊은 여성 고객에게 특히 인기인 것으로 자체분석했다.
GS마트 서울 송파점이 틈새라면을 구매한 고객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구매고객 2000명중 20∼30대가 75.1%를 차지했고 이중 여성비중이 60%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GS마트 사업본부장 손만석 부사장은 “편의점에서 개발된 상품이 할인점에서 판매되기는 처음”이라며 “편의점상품이라도 인기가 있는 상품은 적극 도입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틈새라면 봉지는 편의점에서는 800원, GS마트에서 720원에 판매된다.

/ jins@fnnews.com 최진숙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